포항세명기독병원, 12회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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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12회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 이혁 기자
  • 승인 2025.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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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달 31일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을질 측정한 것이다. 이날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8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겼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점수 96.4점을 획득했으며 전국 134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전성과 효과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 내 최고의 응급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과 24시간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간호 인력 68명이 연간 약 3만 명의 응급 환자를 치료하며 지역 사회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병원이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평소 재난 등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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