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2024년 정책자문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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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2024년 정책자문단 총회 개최
  • 이혁 기자
  • 승인 2024.12.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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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는 30일, 지역 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총회’를 포항TP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은 지역 내 전·현직 고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지역 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을 발굴·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은퇴 과학자(전 대학총장, 전 경북바이오산업 연구원장 등) 및 현직자(현 대학총장, 교수,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자문단장으로는 정무영 전 UNIST 총장이 맡고 있다.

올해 정책자문단은 바이오, 이차전지, 도시환경, 에너지, 디지털 분야 등 5개 분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자문단 활동을 통해 총 17개의 신사업 주제를 도출했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 내 제안 주제들은 향후 포항시의 추진 가능성 검토를 거쳐 포항시 및 포항TP에서 프로젝트 기획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총회에는 정무영 단장을 포함한 5개 분과의 정책자문위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포항시 관계자, 포항TP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분과별로 발표된 지역 신사업 발굴 제안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논의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분과별 제안으로는 바이오/메디컬/신약 분과의 ‘난 배양성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을 위한 차세대 배양설비 구축’, 이차전지/소재 분과의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전주기 분석·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 도시환경/산업단지 조성 분과의 ‘세계적 수준의 포항 워터프런트 마스터플랜 수립 및 개발’, 에너지/친환경 분과의 ‘SMR, 수소, 풍력 관련 포항시 신사업 제안’, 디지털/AI 분과의 ‘경북 미래 신성장 산업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

정무영 단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발전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할 것이며, 자문단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 사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정책자문위원들처럼 수십년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아끼고 생각하는 전문가의 고견에 귀기울여야한다.”며, “올해 정책자문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주제들이 향후 지역 산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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