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래만에 찜질방을 찾았다. 코로나19사태 해제 이후 이고 주말탓 인지는 몰라도
꽤나 내방객이 많은편 이었다. 헌데 이곳에서 볼쌍 사나운 광경을 목도 하게 되어 아연실색 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제 겨우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청소년 남녀 한쌍이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많은 이용객 과 심지어 4~5세 가량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 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서로 부등켜 안고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입에 담지도 못할 흉측한 행위를 버젓이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럼에도 누구한사람 제재 하는 사람이 없어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참다못해 담당 직원에게 제재조치를 취해주길 종용하고 자리를 뜨긴 했지만 왠지 씁슬한 여운은 사라지질 않았다. 물론 청소년의 탈선행위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사회적 도덕 불감증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해당 행위자의 도덕성 결여도 문제 이지만
기성세대와 사회 더나아가 국가도 함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를 선도하고 개선할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포항 연일읍 엄 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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