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사과유통센터가 16일 오후 2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2년산 사과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명절로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 이상 앞당겨 개장을 했으며, 이날 공판장 경매물량은 약 1,000상자 정도가 경매에 올라왔다.
특히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한 지 3년 만에 출하물량이 3배 이상(1,905톤▸ 7,533톤) 급증하고, 공판장 이용농가는 군 전체 사과농가 4,000여 농가 중 1,000여 농가가 이용하는 등 지역 농가에게 매우 중요한 시설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공판장 경매물량 급증에 따른 시설 처리용량 한계로 내년까지 국비를 확보하여 선별・작업시설, 저온저장고 등 공판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해가 갈수록 공판장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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