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도권 일원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입원 환자들에 대한 수면제 복용 사건으로 온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아 환자 및 환자가족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최근 포항 전역에 우후죽순격으로 요양병원들이 생겨나 경쟁적 운영에 돌입해 있다.
아무리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지만 인구수와 타지역에 비해 요양병원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어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들의 질적향상 서비스가 미진 할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물론 관계기관 및 해당부처에서는 특별한 대응방안과 대처방법이 없을 것이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와 요건을 강화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병원 설립시 건축요건중 하나인 조경 관련부분이 하나같이 모두가 엉망이다.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요양병원 대부분이 조경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 한다면 병원관계자측은 더더욱 조경에 관심과 주안점을 두고 고령환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한다.
또한 시가지 외곽에 소재한 요양병원의 경우 관계기관의 느슨한 관리감독의 눈길을 피해 법과 규정을 도외시 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특히 모 요양병원의 경우 수도권 요양병원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환자들에게 파렴치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절대 용납 되선 안될 것이다.
이에 관계기관 및 해당부처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발본색원 하여 환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불법행위를 근절 시켜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