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해울이도서관이 내달부터 연중 북 큐레이션 행사인 ‘해울이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역주행 도서’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베스트셀러에 가려져 이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던 도서 중에서 매주 주제(분야)별로 3권을 선정해 추천한다.
또한 기존 1인 당 3권 대출에서 5권까지 특별대출을 허용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5년 이내 구입 도서 중 대출률이 낮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책들 중 좋은 책을 추천해 다양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이외에도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용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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