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7. 8. 4(금) 오전 10시,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별세대별 온실가스 절감률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오던 탄소포인트제가 공동주택 단지별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개별세대의 참여율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량 확대에 기여하고자 그간 운영현황과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의 도입배경, 평가절차 및 인센티브에 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으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의 가입대상은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이며, 참여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2017. 6월 말까지 가입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 2017. 7월부터 2018. 6월까지 1년간 전기 절감률, 개별세대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노력도를 기준으로 단계별 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는 과거 2년간 대비 단지 내 총 전기 사용량을 8% 이상 감축 시 50~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2단계는 1단계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종합평가 상위 30% 단지에 100~700만원의 인센티브가 아파트 공용계좌로 지급된다.
한편,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2009년부터 시행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체 세대수의 36%인 6만7백 세대가 참여, 2만 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하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313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이다” 라며 “이제는 참여대상을 아파트단지로 확대된 만큼, 온실가스 절감으로 녹색 명품도시 구미 건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