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7. 14 ~ 31까지 3주간 상주국제승마장(사벌면 화달리 산6-5)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상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금번 대회는 한국 승마를 대표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및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승마 엘리트 6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400여필의 말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우승을 위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승마저변확대를 위해 대회기간 중 어린 아이들을 위한 말 편자공예, 말 목욕시키기, 승마강습 등 여름방학 승마특강 프로그램운영과 승마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800여명에 대하여 무료승마체험도 실시하여 서울, 경기, 부산 등 인근 시군에서 부모님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연평균 10여개의 굵직한 전국승마대회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승마도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였다는 평가다.
지난 4월 제6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필두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승마대회, 상반기 승마지도자자격증 검정시험,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등 상반기에 6개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제1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제98회 전국체전 승마대회 등 4~5개 이상의 큰 대회가 계획되어 있어 대회기간 동안 연인원 40,000여명 이상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식 등에 따른 업소이용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처럼 승마뿐만 아니라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 “승마, 요트, 자전거 등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쳐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 뛰는 화합상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