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청사 민원실에 내방객 및 직원들의 마음의 양식을 채워줄 ‘청리 서점’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청리 서점’은 지역 내 도서관 및 서점이 없는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일부 해소하고 점심시간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인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 10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손원평의 작품 ‘아몬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책을 비치했다.
이날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도서관이 멀리 있고, 인터넷 주문이 어려워 책을 읽을 기회가 적었는데 면 행정복지센터에 책이 있으니 민원 대기 시간에 알차게 읽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우광하 청리면장은 “독서는 정신 자극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취미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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