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 주민자치강좌 난타팀은 11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남부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개최된 제50회 영천문화예술제 경연대회 읍면동 장기자랑 부문에서 남부동 주민자치강좌 난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전수옥 주민자치강좌 난타팀 회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더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금고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남부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미 남부동장은 “주민자치강좌 난타팀에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기탁금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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