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특별상' 수상

시민 친화적,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20-12-07     김이수 기자

상주시의 북천 산책로 공중화장실이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회장상인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조선일보 및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으로서 성숙한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를 가꾼다는 취지에서 ’99년 시작해 현재까지 20여 년간 시행되고 있다.

북천 산책로 공중화장실은 ‘19년 12월 준공됐다. 시민들의 운동·휴식공간인 북천 산책로를 찾는 시민을 위해 건립됐다.

공중화장실의 1층에는 샤워실, 2층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샤워시설은 물놀이장 운영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화장실은 북천변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은 물론 편리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상주시의 청정 이미지에 맞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