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동양물산 프로모션 기획의 일환인 꿈을 키우는 청년 농부들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에 의성군 가음면 남창일씨를 추천하여 최종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영농초기 자금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귀농인 에게 고가의 농기계인 트랙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명을 선정하는 계획으로 추진돼 경북에서는 최종 2명이 선정됐다.
남창일씨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2019년 퇴사 후 의성군으로 내려왔다. 그는 “2020년 7월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믿어주는 예비신부 덕에‘부농’이라는 꿈을 가지고 귀농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귀농했으나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트랙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중 ㈜동양물산의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 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된 그는“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고 결혼을 앞 둔 지금 큰 선물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귀농 청년농부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청년농부들이 의성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